고독한 밤 조만희 자 0 306 0 2022.12.08 09:00 고독한 밤 / 조만희등짝을 침대에 붙이고전등을 쏘아보며괜한 심술을 부려본다딱히 할 일은 없고 시 한 편을 끄집어 내기에는멍든 가슴이 배고픈 밤낯설기만 했던 미얀마 이제는 내가 되려 낯선 듯초점이 시선을 잃고 흔들린다사랑을 고백하기에는밤이 턱없이 짧고그리움의 깊이가 너무 길다#고독한_밤 #전등 #詩 #고백 #그리움 #미얀마 #조만희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