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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열의 밤

조만희 0 260 0
정열의 밤 / 조만희


먼저 떠난 청춘의 모습은
흐린 기억으로만 남은 듯

휘청이는 불빛 틈 사이로
육신의 그림자 고달프구나

그대 향한 사랑을 위해
마지막 영혼의 불꽃 피우련만

꺾인 가지 위에 홀로 핀
붉은 눈물의 장미꽃 서글퍼라


#정셜의_밤 #청춘 #육신의_그림자
#사랑 #영혼의_불꽃 #눈물의_장미꽃
#미얀마 #양곤 #조만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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