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발 가로등 조만희 자 0 127 0 2023.10.06 14:49 외발 가로등 靑雲 조 만희 외발로 견딘 세월이 얼마나 고달팠으면 유모차에 의지하며 서 있는 할머니 바라보는 눈빛에서 고요했던 파도는 출렁거리고 노쇠한 기력 때문인지 홀로 견디기 버거운 가로등은 희망의 빛을 잃지 않기 위해저무는 태양의 생을 끌어안고 지독하게 고독한 어둠과 싸우려 한다#외발가로등 #할머니 #파도 #세월 #고독 #태양 #희망 #조만희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