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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움으로 채워가는 날들

조만희 2 1267 0
그리움으로 채워가는 날들 / 조만희



언제부턴가 네가 올 거라는
막연한 기대감이
눈부신 아침을 부른다

그립다는 말 대신
깨어있어야 한다는
밀려드는 고단함에 지쳐
창가에 기대어 잠든 밤

어느새 넌 내 가슴에
반짝이는 그리움 하나
살짝이 걸어두고 갔구나

너무 보고 싶은 마음에
나도 모르게
가슴에 장마 진 듯
눈물이 사르륵 아침을 재운다


#그리움으로_채워가는_날들
#눈부신_아침 #눈물 #장마
#조만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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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Comments
학리 정병운 2021.07.14 08:11  
그리움
영원한 로망
그리고
가버리지 않는
상처
배람합니다
조만희 2021.07.15 20:57  
건강한 밤
행복한 쉼 하세요
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