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을 지다 조만희 자 0 87 0 2023.10.21 15:20 노을 지다 조만희낡은 탁자 위모락모락 김 서린블랙커피 한잔이너무나 외로워 보일 때면나는 창가에 앉아먼 산을 곁에 두고물끄러미 하늘을 응시하며인생을 음미하곤 한다이유 없는 그리움이발끝 아래에서부터강렬한 파열음을 동반하며무차별적으로 터져 오를 때한가로이 세월을 즐기던하늘의 발걸음은긴 침묵의 사슬을 끊고다시 내게로 오시려나!#노을_지다 #블랙커피 #침묵#인생 #파열음 #세월 #조만희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