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은 그리움이다 조만희 자 0 132 0 2023.09.15 21:16 산은 그리움이다 靑雲 조만희 갈 길 바삐 떠난 길손은 어느 만큼 가셨으려나? 임 그리다 지쳐 스러진 바람이 내게 와서 묻는다 임 계신 곳에 머문 그리움이 힘겨운 여정의 오름이라면 차라리 그립다 보고프다 통한의 눈물은 삼켜버렸을 텐데 길손 떠난 자리에 꽉 들어찬 그리움 바람은 내게 다시 묻는다 정녕 그립냐고 보고 싶냐고 #산은그리움이다 #바람 #길손 #그리움 #조만희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