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노인의 가을 조만희 자 0 153 0 2024.09.19 21:46 어느 노인의 가을 / 조만희사랑하는 님 그리도 못 잊어가는 세월을 붙잡았더냐저 언덕 너머에 메인 그리움그대 발걸음이 참으로 무겁구나가는 세월을 되돌릴 수 있다면그대 품에서 푹 쉬어 갈 텐데메마른 삶이 부쩍 버거운 걸 보니그대 또한 내 마음인가 보구려내 비록 늙음이 원망스러우나그대 빈자리 하나 마련할 테니너무 오래는 기다리게 하지 말고새치 머리 염색이나 해주시게나#어느_노인의_가을 #세월 #그리움 #빈자리 #새치 #염색 #단풍 #조만희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