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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독한 밤

조만희 3 1657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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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의 끝에서

                         태백을 품는다






고독한 밤



 靑雲 조만희


수많은 인파에 묻힌

나를 찾아 떠나련다


되새기며 생각하는

고독의 그림자 뒤


내가 아는 당신은 없고

멋쩍은 그리움이 외롭다


잊어야 하는 줄 알지만

그리하지 못하는 마음


너무나 깊숙이 자리한

당신의 사랑이 고독하다



#사단법인문학愛 #고독한밤 #사랑

#그리움 #태백산 #조만희

3 Comments
전수남 2019.03.17 20:19  
너무 멋지네요.
세상을 다 가지셨습니다.
예목도 그런 시절이 있었는데
몇년전 설악산 울산바위 산행을 마지막으로
더 이상 산은 찾지를 않습니다.
너무 숨이 차서 산 대신 평지를
건강을 위해서 건강해야 시도 쓰니까
하루에 한시간씩은 꼭 걷습니다.
휴일 저녁 좋은 시간 되세요.
조만희 2019.03.18 21:45  
정상에 오를때면
매번 느끼는 것이지만
자연의 위대함 앞에서면
한없이 작아집니다
자연에 순응하는 삶...
자연과 함께 하는 삶...
사랑하는 법과
살아가는 법을 깨우쳐줍니다
김점예 2019.03.18 23:33  
깨끗한 눈속에 고독
멋집니다~☘
포근한 밤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