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이 피고 지기까지 조만희 자 1 1023 0 2020.05.04 05:34 꽃이 피고 지기까지 / 조만희 봄을 밀어내는 바람이가쁜 숨을세차게 몰아쉰다그는 분명그 어느 누구보다순리를 잘 알고 있을 터시기나 질투 따위로생사를 결정하거나흔드는 것은 아닐 것이다한층 성숙된 꽃의 미소에세월의 옷을 입히고생의 연륜을 내면에 채워주는내가 하지 못하고내가 생각하지 못한 일들을지금도 그는 하고 있는 것이다#꽃이피고지기까지 #봄 #시기 #질투#연륜 #생사 #세월 #조만희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