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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

조만희 2 1029 0

청춘 / 조만희



한결 부드러워진 바람에

우울했던 하늘마저

파란 새싹이 돋아나는데


뒷산 언덕마루 넘어

먼 길 떠난 청춘은

돌아온단 소식조차 없구나


어디로 가야만 하나

어디로 가면 만날까

아, 그리운 내 청춘아




#청춘 #봄 #언덕마루 #새싹 #조만희

2 Comments
남애숙 2020.03.29 02:47  
50전에 돌아가신 어머니 생각에 눈시울이 붉어 집니다.
홍매화도 그렇게 울고 있군요.

고운글 배독합니다.
조만희 2020.03.29 19:34  
다녀가심에 감사드립니다
행복한 주말 보내셨는지요?
멋진 내일을 위하여
포근한 쉼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