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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룰 수 없는 사랑

조만희 0 490 0
이룰 수 없는 사랑 / 조만희


그대가 이리도 급히
내게 오실 줄 알았다면

불어오는 순풍에
몸과 마음 정갈히 하고

하얀 목련꽃 아래에서
그대 사랑 맞이했을 텐데

빗나간 우리의 사랑은
상처뿐인 그리움인가 봅니다

굳게 닫힌 철문 열리는 날
봄빛 그리움으로 찾아와

칼날처럼 날선 그대 마음
봄꽃 침대에서 쉬게 하련만

엇갈린 우리의 운명은
한밤의 꿈으로 흘러갑니다


#이룰_수_없는_사랑 #코로나
#자가격리 #한밤의_꿈 #그리움
#사랑 #조만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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