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보니 가을이다 조만희 자 1 1012 1 2021.09.24 10:06 어쩌다 보니 가을이다 / 조 만희너는 나에게너무나 익숙한 그리움이었다늘 그랬던 것처럼기약 없는 이별이었고어느 날 갑자기가지 끝에 걸린 수줍음이었다차마 올려다보지 못한 건눈부신 하늘 때문이라고두근거리는 심장소리 들킬까핑계였을 뿐이라고이번에는 고백하고 싶었는데어쩌다 보니 넌 가을이었다#어쩌다_보니_가을이다#그리움 #고백 #수줍음 #조만희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