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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 조만희


언제나 그 자리에서
믿음으로 지켜주는
친구같은 존재

때론
어머니처럼
따뜻한 품으로 안아주고

때론
위풍당당한 모습으로
자만하지 말라 이르고

때로는
내 발아래 엎드려도
질투하거나 시기하지 않는

나를
빛나게 해줄 줄 아는


#산 #믿음 #시기 #질투
#어머니의_품 #친구 #조만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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