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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愛

김정애 2 3303 0

문학 愛 


              김 정 애


인연 속에 정을 나누고

저마다의 삶이 묻어 있는

정겨운 토담집입니다


봉숭아, 채송화, 맨드라미,

과꽃이 피어 있는 작은 화단

입니다


어머니 사랑과 

어린 시절 추억을 만나는 

느티나무 그늘입니다


새벽 미명의 하현달 

조각배 만들어 성근 별빛에 

여유로움 즐길 수 있는 

에움길입니다


한 줄의 글이 알싸하게 

감동으로 다가와

때론 마음에 호수 만들고 

숲길 내는 그림입니다


문학 愛

다른 삶 속에서 오솔길 걸으며

생각을 만나고 추억을 만들고

인연이란 테두리 안에 행복을

심는 숲길입니다

2 Comments
m8722 2018.12.30 21:46  
인연속에 정을 나누는
문학애와 좋은 인연
감사드립니다
김정애 2018.12.31 03:38  
문학애를 통해 등단도
하고 서재방도 생기고 인연이란 이렇게 정을 나누게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