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가비의 삶 유병화 아 0 348 0 2020.10.23 08:44 조가비의 삶 / 유화바닷가 조가비에도격정적인 사랑은 있었을 꺼야그것이 없었다면 하루씩 태양이 잠들고별이 떴다 져가는알 수 없는 쓰림에 살 수 있을까오늘도 그렇게 조가비는심해의 깊이를 읽으며 살겠지삶은 뜨거운 사랑으로 태양을삼켜도 좋은 거라고누가 나를 생각해 주기 전에는알 수 없는 것이니까누군가 내 안에 나를알아봐 줘야 너가 되는 그것이 하루를 사는 의미이니까그 안에서 살았던 일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