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기세
젊은 기세
古松 정종명
하늘 높이 푸른 깃발을 펄럭이며
여름이 달려오고 있다
시뻘건 태양을 앞세워 시위대의
함성처럼 희망가 읊조리며
누런 보리밭을 갈아 청포도 같은
싱그러움을 펼치며 들어서는 젊은
건각 같은 힘찬 녹음의 행렬
쪽빛 물결 넘실대는 바다 보다
푸르른 저 들판은 상기된 듯
일렁일렁 물결친다
눈이 부신 하늘보다 더
빛나는 푸름은 감사와 사랑을
얘기하고.
2020. 05. 28.
젊은 기세
古松 정종명
하늘 높이 푸른 깃발을 펄럭이며
여름이 달려오고 있다
시뻘건 태양을 앞세워 시위대의
함성처럼 희망가 읊조리며
누런 보리밭을 갈아 청포도 같은
싱그러움을 펼치며 들어서는 젊은
건각 같은 힘찬 녹음의 행렬
쪽빛 물결 넘실대는 바다 보다
푸르른 저 들판은 상기된 듯
일렁일렁 물결친다
눈이 부신 하늘보다 더
빛나는 푸름은 감사와 사랑을
얘기하고.
2020. 05.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