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179
어제
623
최대
3,402
전체
964,220

기다림의 저편

정종명 2 282 0

기다림의 저편엔 (1,369)


                              고송 정종명



애가 마르도록 그리운 저편엔

한번 가면 오지 않는 님이 계시는가


가슴 절절히 사무치는 그리움 

그 너머에는 첫사랑 그녀가 살고


눈시울 시리도록 보고픈 사연 뒤에

추억 아롱진 동무들 기다림


가도 가도 끝없는 삶의 길 그 넘어

죽어서도 그리운 부모님 계실까


기다림 저편에는 한 생 다 받쳐 응어리진 나의 

그림자 같은 분신이 산다.


2021.   03.   25.

2 Comments
그리움이라쓰고
사랑이라 읽는다
그리움이라 쓰고
인생이라 읽는다
배람합니다
정종명 2021.03.31 07:50  
학리 시인님

응원의 말씀 새깁니다
황사가 심술을 부리는 봄날
건강 조심 멋진 날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