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마운 마음
(고마운 마음)
황교찬
아담한 화분의 흙속에
씨앗이 잠들어 있다
물이 배려가 되고
햇볕이 사랑이 되어
새 얼굴을 하늘 향해 밀어올렸다
하루 또 하루 자란 새싹은
줄기와 잎을 곧게 세웠고
어느새 꽃봉오리도 머리에 이고
씨앗도 잉태했다
저녁이면 바람에
톡.탁.틱 얼굴을 내밀던
나는 그 꽃씨가 되어
아담한 바구니에 담아
선사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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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마운 마음)
황교찬
아담한 화분의 흙속에
씨앗이 잠들어 있다
물이 배려가 되고
햇볕이 사랑이 되어
새 얼굴을 하늘 향해 밀어올렸다
하루 또 하루 자란 새싹은
줄기와 잎을 곧게 세웠고
어느새 꽃봉오리도 머리에 이고
씨앗도 잉태했다
저녁이면 바람에
톡.탁.틱 얼굴을 내밀던
나는 그 꽃씨가 되어
아담한 바구니에 담아
선사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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