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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귀나무

원성일 0 604 2

    자귀나무

    

          원성일 




하나, 둘ᆢᆢᆢ.


잎도 떨어지고 


밤도 깊어지는데


부대 낄 잎새 하나


없이 


떤 눈으로 지새다가


자귀나무 가지 위에 


새벽이슬처럼  맺힌다.


2019.10.23.



*참조*

 -네이버 지식인-

 "자귀나무"는 부부의 금실을 상징하는 나무로 합환수(合歡樹)·합혼수·야합수·유정수라고도 한다

자귀나무는 잎이 밤에는 

오므라들어 서로 겹쳐집니다. 

해가 지기 시작할 무렵에 

보면 잎이 접혀지는데요. 

자귀나무 잎은 맨 끝에 있는 잎까지도 

짝을 맞춰서 온전히 겹쳐집니다. 

밤에는 빛이나 온도 변화에 따른 

식물의 수면운동으로 낮에 양쪽으로 

펼쳐져 있던 자귀나무 잎이 오므라듭니다. 

낮에는 잎이 다시 양쪽으로 펼쳐진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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