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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련

강신철 1 674 0

[시련] 청담 강신철



꼬독꼬독 참 삶이 인욕 되지 않았음을

맛보았으니 밸브강처럼 간절하고

난 후에 다가올 값진 영광이여


차디찬 공허 속에 염원으로 울림 있던

그날 진실로 참됨이 뜨거운

열정이로다


연자방아 돌듯 환한 울림으로

시련을 감추어보니 거칠고 메말라 할때 비단처럼 절실해 보이고


고유한 아름다움 거울 속에 숨김이

눈에 보이는 안위는 그 속에

떨며 있으려 하나


순간마다 맛깔나게 흡수하고 보니

선한 양분 내어주지

못 하였다네

1 Comments
윤석진 2020.05.10 21:39  
연자방아 돌듯
자연스럽게 맞이하는 밤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