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향의 봄비
애향의 봄비
/ 門下
님 오실 제
나비 사뿐사뿐 날아들고
님 떠날 제
시든 꽃잎 흩날리네
앵두나무 빨간 볼은
첫사랑이요
우물가 아낙네 치마폭은
나비 되어 나는구나
소 꼬리에 쟁기 밭길
노총각의 애간장이요
젖 달라 보채는 송아지
농군의 희망인데
타향살이 수천 날에
애향의 봄비 내려
깊은 밤 맺힌 하얀 이슬
무엇엔들 마르랴
애향의 봄비
/ 門下
님 오실 제
나비 사뿐사뿐 날아들고
님 떠날 제
시든 꽃잎 흩날리네
앵두나무 빨간 볼은
첫사랑이요
우물가 아낙네 치마폭은
나비 되어 나는구나
소 꼬리에 쟁기 밭길
노총각의 애간장이요
젖 달라 보채는 송아지
농군의 희망인데
타향살이 수천 날에
애향의 봄비 내려
깊은 밤 맺힌 하얀 이슬
무엇엔들 마르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