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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병운 0 468 0

구인광고 / 鶴里 정병운


나는 누구인가


아무리 생각해 보아도

잘 모르겠다


몇 년 째 이어져 온

나에 대한 궁금증들


이젠

끝날 때도 되었으련만


아직도 풀리지 않는

나에 대한 미련 그리고 갈등


어떤 때는 지혜로워 보이다가도

멍청해 보이는 나


그렇게 살아 온 탓일까

세상이 그렇게 만들었을까


꼬리에 꼬리를 무는

나에 대한 목마름


나 오늘도 나를 찾아

마냥 사하라를 헤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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