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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 연

정병운 2 626 0

인연/학리 정병운


그 언젠가

안개처럼 내려와

내 마음 훔치더니


미몽에 빠져

잠시동안 혼미한 사이

이별의 준비없던 나에게서


아침 햇살에

언제 곁에 있었냐는 듯

사리지고 보이지 않더라

2 Comments
이영태 2021.01.11 21:34  
고운 옥고 잘 배람했습니다
연의 소중함을 새김 했습니다
문운 창대히 열어가십시오
하얀 눈이 온 누리를 덮는군요
온 세상이 하얀 마음이길 간구합니다
관심과 배려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