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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치는 인연

정병운 1 560 0

스치는 인연/학리 정병운


우연히 당신을 보았네


어찌

그리도 고운가 그림 같구나


여태

어디 있다가 이제사 보이누


그런데

우수 깃든 눈길은 또 무언가


생각할 수록

신기하기만 하네


인간사

모두가 우연인가 필연인가


만남의 계기

어떤 씨줄과 날줄이 교차되는가


어떤 것은

열매 맺고 어떤 것은 지나가는가


그저

마음만 안타까울 뿐


모든 인연

운명이려니 살고자 하네

1 Comments
윤석진 2020.06.12 23:46  
인연과 운명의 굴레
사랑아며 사는 수밖에...

날마다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