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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를 본다

정병운 1 638 0

너를 본다/학리 정병운


너를 본다

너의 얼굴을 본다

너의 눈을 본다

너의 마음을 본다


그 마음 어디있는지

잘 보이지 않는다


언제쯤이나

너의 마음 볼 수 있을까


빨간 장미일까

파란 하늘일까

아니면 순백의 천사일까

1 Comments
윤석진 2020.05.19 10:44  
보이는 게
전부가 아닙니다

그래도 아름다운 세상 날마더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