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움과 간섭
도움과 간섭/학리 정병운
인간사
관계의 적정선은 어디까지일까요
때로는 힘에 겨워
누군가를 그리워함에
그 때의 짐 나눔은 고맙게 여기지만
힘에 겨워 보이긴 해도
나를 위한 시험대로 여길 때에는
다른 이의 접근 간섭이라 불편합니다
사람들은 종종 자기중심으로 생각하여
도움이 필요할 땐 나 몰라라 하다가
무슨 연유인지 필요없을 땐 대책없이 끼어듭니다
상대방은 마음아파 울고 싶은데
사진찍는 이들은 어찌 이해할까요
그래서 어리석다는 말 있나 봅니다
도움과 간섭은 어떤 차이일까요
관심과 배려의 진정한 차이로 보여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