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에 품은 달 전수남 0 672 0 2019.12.29 08:37 가슴에 품은 달 예목/전수남 날마다 커가는 꿈 하나가슴에 품었건만긴 터널 속 어둠에 둘러싸여보름달이 되지 못하고초승달로 이지러지려하네저 달이 지면 꿈도 지는 데 불새가 삼켜도 지지 않는 달어디서나 빛을 뿜는생명의 불꽃같은 강인함으로시들지 않는 꽃이 되고픈마음속 갈망 어찌 달래야하나세월의 바람 따라 열정조차도 무뎌진다. (2017.12.25.)*사진 : Eunjoo Lee님 (화가 Christian Schloe님)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