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양강 상고대 전수남 0 721 0 2019.12.18 08:31 소양강 상고대 예목/전수남 더 넓은 세상을 만나기 위해강물이 잠시 숨 돌리는 곳욕심에 찌든 마음정결히 씻어 내며속세에 대한 미련 내려놓고 간다. 꽃잎이 지고못 다한 사랑 떠나보냈지만메마른 가지에도 꽃은 피나니다시 핀 물안개와의 맑은 사랑수정보다 더 고운 서리꽃의 눈부신 광채를얼어붙은 마음에 각인시키고 간다. (2017.12.17.)*사진 : 박상기 작가님(감사드립니다)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