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엽(2) 전수남 0 698 0 2019.11.26 08:31 낙엽(2) 예목/전수남 갈 때가 되어도불러주는 이 없어 서럽지만흐름 속에 사라져야 할 시간발걸음 옮길 때마다한 올 한 올 부셔지는 육신어디로 가야 할지 갈 곳을 잃었네. 구르다 배회하다어느 구석진 곳에서바람이 잦아 든 곳에서 몸져누워 흔적 남기지 않고 사라지리니지난날의 무성했던 열정꿈꾸던 피날레 그 모두를 다 잊고 가리라. (2016.11.20.)*사진 : 예목.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