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145
어제
623
최대
3,402
전체
964,186

시(詩)

전수남 4 1630 0

          ()

 

                      예목/전수남

 

쏟아내고 보듬고 싶은

절절한 외침이자

지나온 길 돌아보며

가지 못한 길 바라보는 갈구이다

 

사랑이 추억이 되고

추억이 그리움이 되는 갈망이다

 

떨칠 수없는 바람이자

마음속에 눌러앉아

보내지 못하는 염원이다

 

혼자 하는 사랑

언제 끝낼지 모르는

끝없는 도전, 생명의 불꽃이다.

 

(2016.10.25)

*사진 : 천설님(감사드립니다)

9a020994c8f0f73b571f5d44bd09e575_1574120149_6246.jpg


4 Comments
윤석진 2019.11.19 11:14  
내 마음의 고백적 정서
한 점 부끄럼 없이

詩가 되는지 몰라도
詩作을 통하여...
저도 도전하는 삶을 선택합니다.

감사합니다.
전수남 2019.11.20 08:32  
시인의 길은 때론 마음대로 되지 않지만
시를 사랑하는 마음은 변하지 않지요.
좋은 날 되세요.
김만복 2019.11.19 11:53  
늘 열망하면서도 쉽지 않은게  시쓰기랍니다
마음만 앞서서 잘 되지 않는 아쉬움까지도요
감사합니다
전수남 2019.11.20 08:34  
시를 쓴다는 것이
열정만으로는 되지 않을 때도 있지만
항상 마음속에 품고 있으면
그 사랑을 담아낼 수 있겠지요.
좋은 날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