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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수남

나팔꽃 청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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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팔꽃 청춘(2)

 

                           예목/전수남

 

보랏빛 밝은 얼굴로

아침마다 인사 나누는 나팔꽃처럼

여명에 밀려나는 찬 기운에

부스스 눈 비비며 새벽을 마중해도

싱그러운 미소로 하루를 열고

 

드넓은 초원이 지켜야 할 울타리

쩌렁쩌렁 울리는 포효를

가슴에 숨긴 젊은 수사자로

고된 일터가 도전하는 삶의 터전

누구를 마주하던 싱긋대며

 

아침잠을 설쳐도 기상나팔은 부는

영원한 젊은 날의 초상

나팔꽃의 끈질긴 생명력을 닮아

불꽃처럼 타오를 인생 꽃을 피우려

꿈꾸는 젊음은 밤에도 시들지 않는다.

 

(2016.9.8)

*사진 : 박경숙님(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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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Comments
윤석진 09.10 12:00  
밤에도 시들지 않는다
나팔꽃 같은 우리네 청춘인지요

감상하고 갑니다
전수남 09.11 09:43  
시들지 않은 청춘이면 좋겠지요.
감사합니다.
추석명절 잘 보내세요.
김점예 09.11 00:11  
찬바람에 감기 조심하시고
좋은 일만 가득하세요

청춘같은 나팔꽃에 물들어 봅니다
감사합니다 ~~^^
전수남 09.11 09:44  
감사합니다.
풍요로운 추석명절 되세요.
나팔꽃 청춘
멋진 시 감사드립니다
한주도 행복하세요
전수남 09.16 22:15  
감사합니다.
추석연휴를 보내고
일상으로 돌아온 월요일
편안한 밤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