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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망

전수남 4 1950 0

          열망

 

                       예목/전수남

 

마지막 순간까지 열정을 펼치는

무대 위 배우처럼

스쳐가는 일상을

뜨거운 가슴으로 사랑하고

한 떨기 꽃이라도

진정을 담아 노래하고 싶은데

한줄기 바람 같은 백일몽인가.

 

자연의 숨결 한 숨 한 숨을

진주 꿰듯 올올이 엮어서

빛살 따라 춤추는 꽃물결처럼

눈부신 청아함을 담아내고 싶건만

마음 속 열정

한 줌 재가 될 때까지 불사르면

님 향한 사랑 그리 될 수 있으려나.

 

(2019.6.17.)

사진 : 이필운 작가님(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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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Comments
이승은 2019.06.21 13:55  
춤추듯 뜨거운 열정이 보이네요
주말 행복하게 보내세요
전수남 2019.06.21 14:02  
그리 봐주시니 감사합니다.
행복한 불금 되세요.
불같이 뜨거운
열망의 꽃 가슴 뜨겁습니다
선생님 멋진 불금 되세요
전수남 2019.06.21 15:46  
감사합니다.
함께 해주셔서 고맙습니다.
불금 잘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