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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마중

전수남 0 52 0

        봄마중

 

                  예목/전수남

 

가슴을 풀어헤쳐도 시리지가 않는지

봄나들이 나선 봄까치꽃

옹기종기모여 눈웃음치는

가녀린 허리에 손을 얹고

봄바람이 살랑살랑 댄스를 추면

 

앞서거니 뒤서거니

뜀박질에 신이 난 계곡물

남녘에서 전해지는 꽃향기

누가 먼저 입맞춤하나 내기를 하고

영춘화 수줍은 연심 님 오시나 꿈이 부푼다.

 

(2026.3.7.)

작품1은 변산바람꽃입니다.

김기영작가님(감사드립니다.)

사진1은 용인금학천변의 영춘화입니다.48d5e257ec4f775bb4d8c81c8190ebad_1773701502_1975.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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