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1,994
어제
2,582
최대
3,402
전체
1,307,435

길을 잃어도

전수남 0 147 0

       길을 잃어도

 

                 예목/전수남

 

거센 눈보라가 앞을 막아서도

생의 이정표대로

역경을 넘어 내일을 향해 가면

만인이 희구하는 안식처

꿈꾸는 세상 마주할 수 있을까.

 

길 잃은 마음 쉴 곳을 찾는데

연륜만큼 깊어지는 회오

진정으로 성찰하고 천명을 따르면

가슴에 품은 여망 이루지 못해도

부끄럼 없이 마침표를 찍을 수 있으려나.

 

(2026.1.18.)

사진 : 이유원작가님(감사드립니다.)a09ded0ef5e451736437bcead30bb2ee_1770770607_7526.jpg

0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