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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의 빛살
전수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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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24 06:26
희망의 빛살
예목/전수남
수조 속 물고기도
아침이 밝아 옴을 안다
새날의 빛살은
너와 나의 가슴속에
웅크리고 있던 열정을 깨워
뜨거운 피 용솟음치게 하느니
생은 어제보다 한 걸음 더
앞으로 나아가는 것이라
환난과 고난이 길을 막아서도
희망의 불꽃 꽃피우며
꿋꿋한 의기로 내일을 마중하면
끝내는 태산도 넘어설 수 있으리.
(2024.7.23.)
*사진 : 김쌍철작가님(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