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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불

전수남 6 2454 1

          등불

 

                    예목/전수남

 

바람 앞의 등불이라도

어둠을 밀어낼 여력이 있는 한

세상을 밝히는 희망의 끈 놓지 않는다.

 

미약한 한줄기 빛이라도

잃어버린 꿈을 되살리고

심장의 뜨거운 피 뛰게 하노니

 

사위어가던 모닥불도

간절한 바람을 만나면

생명의 빛이 화톳불처럼 타오를지라.

 

(2019.4.9.)

사진 : 정윤아 시인님(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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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Comments
가슴 아픈  지난추억
세월에 날리우고
저 하늘높이 비상하는
새들의 날개짖처럼
희망의 등불 밝혀지리
생각합니다
좋은 날 되세요
전수남 2019.04.18 17:33  
희망의 등불
우리모두 가슴속에 있기를---
목요일 오후 좋은 시간 되세요.
안규필 2019.04.18 10:00  
거대한 태풍앞에서도 미동도 않는 등불하나
심중에 밝히시길요
좋은글 글감 했습니다
전수남 2019.04.18 17:34  
감사합니다.
늘 함께 해주셔서 고맙습니다.
목요일 오후 좋은 시간 되세요.
조만희 2019.04.18 20:40  
꺼질 듯
꺼지지 않는
희망의 등불을 그리며
인생길 걸어가렵니다
희망을 주는 아름다운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감사합니다
전수남 2019.04.18 22:17  
간절히 바라면
이루어진다게 "예목"의 소신입니다.
함께 해주셔서 고맙습니다
편안한 밤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