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날은 간다(2) 전수남 자 0 185 0 05.07 07:35 봄날은 간다(2) 예목/전수남 짙어가는 초록물결 따라 일렁이는 눈부신 빛살 넓은 들을 가득 메운 유채꽃 향기가 감미롭고 은륜의 뒷자리에 젊음을 태워 내달리면사방 천지에 넘실거리는사랑의 판타지아 떠나보내기 싫은 내 마음처럼주춤대는 살랑바람이봄꽃들과 눈맟춤하며 주위를 맴도는데푸르름을 자랑하는 오월 신록에 밀려뒷걸음질하는 봄날의 정취계절은 가도 무지개를 동경하듯 그리움이 남네. (2024.5.1.)*사진 : 정은영작가님(감사드립니다.)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