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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의 빛으로

전수남 0 125 0

     내일의 빛으로

 

                   예목/전수남

 

새초롬한 실바람이 온몸을 휘감아도

봄날의 아침은 향기롭다

반짝반짝 빛나는

유리알처럼 맑고 고운

백옥 같은 정결한 미소

눈맞춤 한 번에도 세상이 환해진다.

 

파도처럼 밀려오는

형언할 수 없는 기쁨 가득

윤서야, 너와의 첫 만남

강인한 생명력이 우주를 품고 있었지

세월 앞에 무뎌지지 않는 의지와 열정으로

새시대를 선도하는 내일의 주인공이 되어라.

 

(2024.2.11.)

사진 : 변정현작가님(감사드립니다.)b7a0ac20bb4ed8c40e6dc92b7ed4dca3_1710462758_7442.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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