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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의 빛으로
전수남
자
1
168
0
03.15 09:32
내일의 빛으로
예목/전수남
새초롬한 실바람이 온몸을 휘감아도
봄날의 아침은 향기롭다
반짝반짝 빛나는
유리알처럼 맑고 고운
백옥 같은 정결한 미소
눈맞춤 한 번에도 세상이 환해진다.
파도처럼 밀려오는
형언할 수 없는 기쁨 가득
윤서야, 너와의 첫 만남
강인한 생명력이 우주를 품고 있었지
세월 앞에 무뎌지지 않는 의지와 열정으로
새시대를 선도하는 내일의 주인공이 되어라.
(2024.2.11.)
*사진 : 변정현작가님(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