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살이 전수남 자 0 177 0 03.04 07:55 세상살이 예목/전수남 사람답게 살겠다고 청운의 꿈을 품고고향을 떠나 서울로 올 제내 어머님 두 눈에 눈물이 글썽였는데서울살이 스무 몇 해어머님은 하늘로 오르시고고향을 등진 마음 갈 곳을 잃었네. 넘지 못할 산이 없고건너지 못할 강이 없을 것 같던창창하던 젊은 패기세월 앞에 무릎을 꿇었지만당신과 함께한 세상살이잘 살았소 행복했소 고맙소이승의 삶이 끝나면 천상에서 다시 만나시구려. (2024.2.22.)*사진 : 이동로작가님(감사드립니다.)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