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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날을 기다리며(2)

전수남 0 179 0

   새날을 기다리며(2)

 

                     예목/전수남

 

기다림 끝에 밝아오는

새날의 광명은

상큼한 사과향을

입 안 가득 품고 맞는 아침처럼

설레는 기대로 가슴을 뛰게 한다

빛나라 새 시대를 열어갈 새 물결이여.

 

동해를 붉게 물들이며

용솟음치는 신성한 기운

식어가는 열정을 깨우고

꺾이지 않는 의기로

새로움을 담아내는 순수한 열망

()한 세상 길을 여는 빛이 되리.

 

(2024.1.31.)

() : 곱다, 아름답다.

사진 : 한명희작가님(감사드립니다.)bd95f8c8fc8f1a6a1a70394eb55d2a70_1709160446_8842.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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