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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날의 아침에

전수남 0 159 0

      새날의 아침에

 

                    예목/전수남

 

용솟음치는 정기로

해를 토해낸 바다 핏빛으로 물들고

밝아오는 새날의 하늘에

무한한 꿈이 어리면

흰수염고래를 쫒는 어부

하루를 마중하는 가슴이 뛴다.

 

떠오르는 동녘의 빛살은

만인의 가슴에 활력을 불어넣고

아침을 여는 이들 발걸음에 힘이 실린다

뜨거운 가슴이 쏟아내는 열망

이루리라 뜻한 바를

꿈꾸는 자 도전하는 삶이 아름다우리.

 

(2023.9.5.)

사진 : 이명원작가님(감사드립니다.)24f9db321dc062313eae24f4689b6834_1697150751_9046.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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