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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의 계절

전수남 0 396 0

     장미의 계절

 

                      예목/전수남

 

수많은 군중이 운집한 광장에서

캉캉 춤을 추는 관능적인 무희처럼

바라보는 이의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는

너는 정열의 화신인가.

 

사랑을 열망하는

뇌쇄적인 미소에

마음을 앗아가는 우아한 자태에

혹하지 않는 이 누가 있으랴

정녕 너는 계절의 여왕이로구나.

 

(2022.5.28.)

사진 : 변영래 작가님(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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