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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달래꽃연가

전수남 0 377 0

      진달래꽃연가

 

                       예목/전수남

 

보고 싶은 마음 말로 다하지 못하고

남모르게 고이 가슴에 간직한 사랑

뜨거운 눈물이 앞을 가려도

손 흔들며 떠나보낸

문득문득 생각나는 사랑

 

기다리고 기다려도 오지 않는 님이라

깊어가는 그리움 가슴앓이에

안녕을 기원하는 간절한 바람으로

여린 꽃잎마다 애절함이 담겨

붉디 붉은 꽃으로 핍니다.

 

(2022.4.24.)

사진 : 오영택 작가님(감사드립니다)

(진달래가 만발한 비슬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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