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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달래꽃연가
전수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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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03 07:44
진달래꽃연가
예목/전수남
보고 싶은 마음 말로 다하지 못하고
남모르게 고이 가슴에 간직한 사랑
뜨거운 눈물이 앞을 가려도
손 흔들며 떠나보낸
문득문득 생각나는 사랑
기다리고 기다려도 오지 않는 님이라
깊어가는 그리움 가슴앓이에
안녕을 기원하는 간절한 바람으로
여린 꽃잎마다 애절함이 담겨
붉디 붉은 꽃으로 핍니다.
(2022.4.24.)
*사진 : 오영택 작가님(감사드립니다)
(진달래가 만발한 비슬산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