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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의 바람 앞에서(2)

전수남 0 471 0

  세월의 바람 앞에서(2)

 

                       예목/전수남

 

유유히 흐르는 강물처럼

세월은 살같이 지나가도

가고 오는 인연 속에서도

우리네 인생 매일 매일이 살맛나고

신바람나는 세상이면 좋겠다만.

 

눈을 감으면 흘러간 옛 시절이

주마등처럼 스쳐가도

청정한 기상 변함없는 노송처럼

젊음은 가도 아름다운 삶

늘 푸른 날들이면 더 없이 좋을 텐데.

 

(2022.2.2.)

사진 : 박순자님(감사드립니다)

(사진은 물금 오봉산에서 내려다본

정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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