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
- 596
- 어제
- 237
- 최대
- 3,402
- 전체
- 1,105,348
열망(4)
전수남
자
2
970
0
2021.12.29 08:18
열망(4)
예목/전수남
축제의 날 밤하늘을 수놓는 불꽃처럼
잭팟을 터트리듯
내 가슴속 열망
순수를 향한 감성
세월가도 마르지 않고
꽃불처럼 타오르면 좋겠네.
초야에 묻혀 살아도
아름다움을 노래하고픈 바람
시린 겨울밤을 이겨낸 나목이
아름드리 숲이 되는 그 날까지
그늘진 곳에서도 어둠속에서도
함께하는 사랑 빛났으면 좋겠다만.
(2021.12.6.)
*사진 : 이미애님(감사드립니다)
(사진은 보성군청 뜨락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