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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바다(3)

전수남 0 643 0

       겨울바다(3)

 

                      예목/전수남

 

쫓기듯 살아온 삶에 지친이들

마음이 외로운 이들

겨울바다에 가보라

시린 해풍의 삭막함을 넘어서

가슴으로 전해지는 외침

존재의 의미를 깨우치라하네.

 

아무도 찾아주지 않아도

휑한 적막 속에도

누가 알아주지 않아도

지켜야할 가치

그대가 세상의 중심이라고

상처받은 마음 위로해 준다네,

 

(2021.12.6.)

사진 : 노영주 작가님(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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