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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을 향한 여망

전수남 4 1360 0

   내일을 향한 여망

 

                   예목/전수남

 

넘고 넘는 인생고개

뒤돌아보면 지나온 길마다

애증의 그림자 꼬리를 물고

산 너머 아스라이 길은 멀어도

저기 저 길 끝에

꿈꾸던 세상 신세계가 있으려나.

 

굽이굽이 물결치는 세월의 강

자욱한 안개로 앞이 보이지 않아도

한 능선을 넘으면 또 한 고개

내일은 어디서 바람이 불지 알 수 없지만

나는 가리라 열정이 다하는 그날까지

새날의 광명을 반겨 마중하리.

 

(2021.7.21.)

사진 : 박상현 작가님(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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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Comments
전수남 2021.08.09 11:39  
감사합니다.
아침 저녁으로는 선선한 바람이 부네요.
월요일 좋은 날 되세요.
cbyungun 2021.08.09 11:30  
파인 김동환시인의
'산넘어 남촌'이 떠오릅니다.
언제나
우리는 이상향을 꿈꾸며 살아갑니다.
그 꿈, 그저 망상이라도 좋습니다.
꿈은 그대로 아름다운 선물이니까요.
배람합니다.
along 2023.02.27 0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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