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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그리움의 강을 넘어

전수남 3 1187 0

사랑은 그리움의 강을 넘어

 

                   예목/전수남

 

밤하늘의 영롱한 별들과 어울린

빛나는 그대의 눈동자

금방이라도 뚝뚝 떨어질 것 같은

물기 머금은 그윽한 눈빛에

별이 초롱초롱한 밤새

나는 사랑의 세레나데를 부르리다

그대는 꿈결에서라도 반겨 맞으시구려.


견우와 직녀가 만나듯

그리움의 강을 넘어

우리의 사랑도 만날 수 있을까

그대의 얼굴을 그리며

은하수를 건너 사랑을 전하고

내사랑 별빛에 실어 보내

그대 가슴에 꽃으로 피고 싶나니.

 

(2021.7.8.)

사진 : Peter Park작가님(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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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Comments
학리 정병운 2021.07.19 23:10  
그리움이라 적고
사랑이라 읽는다
사랑
어쩔 수 없는
로망인 것을
전수남 2021.07.20 07:39  
감사합니다.
늘 함께 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연일 무더위가 계속되지만
화요일 좋은 날 되세요.
zxcv 2023.05.11 02:16  
asd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