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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촉의 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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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촉의 기원

 

                     예목/전수남

 

가녀린 듯해도

바람 불어도 꺼지지 않는

등촉의 기원

강물은 출렁여도

동요 없는 고요한 마음

안녕을 비는 기도인지라.

 

안위를 구하는 간절한 바람

미약한 촛불이 어둠을 밀어내듯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나니

밤을 밝히는 순수한 마음

사랑을 실천하여

세상의 화평을 이끌지라.

 

(2019.3.25.)

사진 : 김혜정님(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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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Comments
윤월심 2019.04.04 11:42  
멋진 시 감사드립니다
전수남 2019.04.04 12:30  
감사합니다.
시인님 함께 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좋은 날 되세요.